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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티빙 계정 공유 금지 정책, 공유 제한 진짜 이유는?

by 포인트인포메이션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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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계정 공유 제한 시작, 어떻게 바뀌나?

최근 국내 OTT 플랫폼 티빙(TVING)이 계정 공유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25년 4월 2일부터 계정 공유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만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요. 티빙 계정 공유 제한 소식에 많은 이용자들이 놀라움과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시행일과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정책, 시행일과 달라지는 점

시행일 : 25년 4월 2일(수)~
본격적인 시행일 : 25년 7월 1일 이후

 

티빙의 새 정책에 따르면, 회원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기기(기준 기기)와 동일한 IP 주소를 공유하는 가구 구성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스마트 TV나 셋톱박스로 티빙을 시청한다면, 그 기기가 ‘기준 기기’로 자동 등록되고,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서만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멀리 사는 가족이나 친구와는 더 이상 계정을 공유할 수 없습니다. 

만약 기준 기기와 다른 IP에서 접속하게 되면, ‘이용 제한’ 메시지가 뜨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때 인증을 안 하면 시청이 차단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시 시청’ 버튼으로 일시적으로 볼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출처 티빙 공식홈페이지

티빙, 왜 이런 결정을 내렸을까?

티빙이 계정 공유금지를 추진하는 이유는 '수익성 개선'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 OTT 중 처음으로 계정공유를 금지하는데요. 지난해 티빙은 매출 4353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이 약 710억원으로 적자입니다. KBO 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를 늘렸지만, 여전히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제한으로 가입자 수를 15~20% 늘린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이며, 티빙 역시 유료 가입자를 늘려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티빙 공유계정 금지 소식을 접한 사용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결정이라는 비판과, 서비스와 콘텐츠 질이 향상된다면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계정 공유가 막히면 해당 OTT 이용자 이탈도 각오해야 할 과제입니다. 

티빙은 이번 공유금지 정책을 KBO 시즌 개막과 맞물려 시행하면서 야구팬 등 충성 고객을 붙잡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티빙의 이러한 결정이 적자 탈출의 키가 될지, 아니면 역효과를 낳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참고뉴스

https://im.newspic.kr/AIK8JrW

 

다음 달 2일부터… 티빙 이용자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소식' 떴다

티빙이 다음 달 2일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제한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anmoythebong-shutterstock.com 최근 티빙은 이용자들에게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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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pic.kr/kgWLTyM

 

'4인팟' 장려했던 티빙이 갑자기 변심했다?!

이제는 유료 구독 플랫폼이 완전히 보급화했다고 봐도 좋을 듯합니다. 최대 4명까지 계정을 함께 쓸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고, 월 구독비를 공유 인원이 나눠 지불하는 방식

im.newspic.kr

https://im.newspic.kr/Rdjyd5d

 

티빙, 넷플릭스처럼 가족 외 계정 공유 제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가족 외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를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im.newsp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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