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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환율에 대해 살펴보자

by 포인트인포메이션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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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달러 환율 얼마야? 엔화 얼마지? 일상에서 여행의 목적이든, 투자의 목적이든 환율이란 단어를 아주 많이 사용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환율의 정의와 결정 및 변동요인, 관리방식 등 환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환율에 대한 정의

환율은 두 나라의 통화간의 비율을 말하며, 한 나라의 통화로 다른 나라의 통화를 어느정도 살 수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300원이면 환율은 1:1300 입니다. 환율은 그 나라의 경제 지표, 금리차이, 정치적 상황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결정되고 외환거래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2. 환율의 종류

환율에는 직접환율과 간접환율이 있습니다.

-직접환율 : 외국통화를 기준으로 자국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간접환율 : 자국통화를 기준으로 외국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3. 환율 결정요인

환율의 결정요인은 다양하며 여러 요인들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GDP 성장률, 실업률, 물가상승률 등의 경제적 지표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입니다.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금리는 투자자들의 자본 유입과 유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환율을 변화시킵니다. 정지척 안정성 혹은 불안정성, 전쟁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면 외환 시장에서의 가치가 하락하는 요소가 됩니다. 수출과 수입 등 국가의 무역수지도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입니다. 수출이 많으면 자국 통화의 수요가 증가하여 환율이 상승하는 요소가 됩니다.

 

4. 환율 변동의 영향

- 경제지표

국가 경제성장이 빠를 수록 통화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우 그 나라 자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실업률 역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데, 실업률이 낮을수록 경제가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신호이기에 통화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반대로 높은 실업률은 경기 침체를 나타내며 자국 통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도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데, 낮은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통화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기에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 금리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해당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높은 금리는 외국 자본의 유입을 촉진하는 요소가 됩니다. 두 나라간의 금리차이가 클수록 금리가 높은 나라로 이동하게 되며, 이는 환율의 변동 사유가 됩니다.

 

- 정지척 안정성

정책이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정책일수록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통화의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반면, 전쟁이나 잦은 정책변화 등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무역 수지

수출입 또한 환율의 변동요소로 작용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할 수 있으며 수입품의 가격이 비싸져 수입이 줄어드는 요소가 됩니다. 수입이 많고 수출이 적어지면 환율이 하락하는 요인이 됩니다. 무역전쟁 및 관세 등으로 인해 무역장벽이 높아지면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고 환율을 변동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 시장심리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와 심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 통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의 환율과 미래의 환율 변동 등을 예상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환율 변화는 투자 및 자본흐름에 영향을 미칩니다.

 

- 자연재해 및 사건

지진,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며, 이또한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코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팬데믹, 전쟁, 국제 정치적 갈등 등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쳐서 환율을 변동 시킵니다.

 

5. 환율관리 방식

환율관리방식은 국가가 자국 통화의 가치를 어떻게 설정하고 유지할지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정환율제, 변동환율제, 관리변동환율제가 있으며 이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 고정환율제 (Fixed Exhange Rate)

정부가 환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개입하는 방식 입니다.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하여 자국 통화의 가치를 유지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시장에 개입하면서 필요시 외환보유고를 사용해 자국 통화를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방법을 통해 정해진 환율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장점) 통화의 가치를 고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업과 투자자에게 환율 변동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국제거래에 안정성을 높이게 됩니다.

 

(단점) 고정환율 유지를 위해 다량의 외환 보유를 해야하는 외환 보유고 부담이 있습니다.

외부 경제의 충격이나 유출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고정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 변동환율제 (Floating Exhange Rate)

환율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변동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중앙은행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외환 시장의 거래와 경제지표, 정치적 사건 등에 의해 환율이 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장점) 시장에서 환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외환보유고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환율 변동이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면서 경제 조정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 갑작스러운 시장이나 정세의 변화로 인해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투자자에게 환율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예측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관리변동환율제 (Managed Float Exhange Rate)

변동환율제와 고정환율제의 혼합으로 중앙은행이 일정 부분 환율을 조정하는 방식 입니다.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필요시 중앙은행이 일부개입하여 환율을 조정합니다.

 

(장점) 경제 충격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면서도 일정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필요시 중앙은행이 개입함으로서 환율의 극단적인 변동을 방지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단점) 환율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고 개입에 대한 시기와 정도에 대한 논의가 필요 합니다.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지속될 경우 외환보유고의 소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환율 전망 및 결론

환율은 다양한 경제적, 정치적, 시장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하며 변동성에 따라 변동되기에 예측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환율 변동요소들을 분석하고 예측 모델을 통해 향후 변동성을 파악하고 예측해야 합니다. 

환율은 경제와 금융에 있어 중요한 지표이고 기업의 수익성, 국가의 경제 안정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각 국가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환율관리방식이 선택하고 이를 통해 자국 경제를 보호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글로벌한 경제상황에 걸맞춰 지속적으로 환율에 대한 예측과 탐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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