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도 캔버라, 왜 시드니나 멜버른이 아닐까?
1.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Sydney)나 멜버른(Melbourne)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주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시드니와 멜버른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호주의 공식 수도는 캔버라(Canberra)입니다.
그렇다면 왜 캔버라가 호주의 수도로 선정되었을까요? 호주의 수도는 처음부터 캔버라였을까요? 오늘은 호주의 수도에 대한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2. 수도 선정 배경
호주 수도의 변천 과정
1. 시드니 vs 멜버른 시대 (1901~1927년)
- 1901년 호주 연방(Australian Federation) 수립
- 수도가 없어 시드니 vs멜버른 경쟁하다 멜버른을 임시 수도로 지정
2. 캔버라 선정 (1908년)
- 1908년 캔버라를 수도로 결정 (시드니와 멜버른의 중간 지점)
- 1913년 도시 건설 시작
3. 공식 수도 이전 (1927년)
- 1927년, 멜버른에서 캔버라로 수도 이전
- 호주 국회의사당(Old Parliament House) 개관 후 현재까지 공식 수도
캔버라 수도 선정 사유
19세기 말, 호주에는 수도가 없어 새롭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였던 시드니와 멜버른이 수도 자리를 두고 경쟁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호주 수도 '캔버라'가 탄생했습니다.
3. 캔버라의 특징과 매력
1) 계획도시로 설계된 수도
캔버라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미국 건축가 월터 버리 그리핀(Walter Burley Griffin)이 설계한 도시입니다. 캔버라는 호수, 공원, 정부 기관 등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자연 친화적인 도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2) 정치·행정의 중심지
캔버라는 호주의 정치 중심지로서 국회의사당(Australian Parliament House), 총리 관저, 외교 대사관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인 캔버라에서 호주 정부와 관련된 주요 행사를 결정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3)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캔버라는 수도지만 번잡한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캔버라의 주요 명소로는 호주 전쟁 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호주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ustralia) 등이 있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과 버리 그리핀 호수(Lake Burley Griffin)도 근처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4. 캔버라와 다른 도시 비교
도시명 | 주요 특징 | 수도 여부 |
캔버라 | 행정과 정치 중심지, 계획도시 | 수도 O |
시드니 | 경제 중심지, 오페라 하우스 등 대표적인 관광 명소 | ❌ |
멜버른 | 문화와 스포츠 중심지, 인기있는 관광지 | ❌ |
5. 결론: 캔버라는 호주의 특별한 수도
많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나 멜버른으로 오해하지만 사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입니다. 캔버라는 호주 정부의 정치 및 행정 중심지로 계획적으로 설계된 특별한 도시입니다.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 덕분에 관광지로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또한,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호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시드니나 멜버른도 좋지만 시간을 내서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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